"소방차에 길 양보해주세요"…수원남부소방 '길 터주기' 훈련 실시

2024.08.21 14:12:05 6면

22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전국 동시 실시
소방 현장 신속 도착 및 불법 주·정차 근절

 

수원남부소방서가 재난현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에 돌입한다.

 

21일 수원남부서는 22일 오후 2시부터 약 15분간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현장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는 등 안전의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차 길 터주기의 방식에는 ▲편도 1차선의 경우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하며 운전 혹은 일시정지 ▲편도 2차선의 경우 긴급차량이 1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은 긴급차량이 2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운전 ▲횡단보도에 있는 보행자의 경우 통행 잠시 멈추기 등이 있다.
  
화재 발생 시 5분 이내 초기대응이 가장 효과적이며, 응급환자에게는 4~6분이 생명을 건질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따라서 소방당국이 재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필수적이란 것이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재난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는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불법 주·정차단속 및 지도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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