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을 환황해권의 물류 거점 항만으로"

2024.08.28 06:00:00 16면

“평택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류의 중심 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지난 2022년 12월 취임한 이후 ‘평택항’을 환황해권의 물류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01년 7월 설립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부두 및 배후단지 건설을 비롯해 물류단지 조성 등 항만인프라 구축과 홍보마케팅 등 평택항의 조기 활성화와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글로벌 항만물류 중심 평택항 발전과 해양레저·안전 확산으로 국가 및 지역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현재 4대 전략 목표를 세워 놓은 상태다.

 

 

 

첫째,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항만인프라 구축. 우선 항만배후단지를 적기에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글로벌 수준 배후단지 등 운영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에 있다. 향후 미래형 항만 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한 단계적 전략이라고 공사 측은 밝히고 있다.

 

둘째, 고객 중심 항만마케팅. 평택항만공사는 전략적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물동량 유치 확대를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 측은 고객 공감형 공사 홍보 전략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셋째,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 공사는 기존 사업 및 대행 사업에 대해 관리를 고도화하는 한편, 미래성장사업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고품격 해양레저, 해양안전체험 등 서비스도 함께 창출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넷째, ESG기반 경영 체계 구축. 평택항만공사는 기후변화 및 안전환경 대응성을 점차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사람 중심의 혁신적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공사는 인권 및 윤리경영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평택항만공사는 경영목표를 항만인프라 조성을 계획 대비 100% 공정율을 보였고, 물동량 역시 110만TEU를 기록했다. 이런 성과와 더불어 공사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상위를 기록하는 등 다방면으로 경영 혁신을 추진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평택항만공사는 ‘혁신지향’, ‘고객중심’, ‘역량강화’, ‘가치공유’를 공사의 핵심 가치로 두고 미래지향적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런 평택항만공사의 주요사업들을 알아봤다.

 

 

◇마린센터 운영

공사는 지난 2009년 3월 마린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공공 및 일반업무 기능의 집합을 통해 항만 이용자들에게 ‘One-Stop’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항만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린센터를 업무지원시설로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570-1번지에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인 마린센터는 공공 및 일반업무와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홍보관 운영

공사는 평택항의 여건 및 개발계획, 장래 비전 등을 홍보해 평택항을 방문하는 주요 인사 및 국내외 투자 희망자, 항만이용자 등에게 평택항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평택항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다.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로 98번지(신당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평택항 홍보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천344㎡(709평), 대지 4천30㎡(1천219평) 규모로 제1,2전시관과 솔개나루카페, 시네마홀, 투자상담실, 체험학습실, 전망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항만 안내선 운영

평택항 일원을 둘러 볼 수 있는 항만 안내선은 하루 1차례 운영 중에 있다. 관리부두를 출발해 신컨테이너터미널, 여객터미널, 철재부두, 잡화부두, 컨테이너터미널, 자동차부두, 2함대, 시멘트부두, 잡화부두, 양곡부두로 운항코스가 잡혀 있으며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탑승이 가능하다.

 

평택항만공사 측은 승선 5일전까지 8인 이상 사전예약을 해야 항만 안내선을 탑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포승물류부지 운영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611번지에 위치한 포승물류부지는 외투기업의 경우 20년, 국내기업은 5년 간 임개가 가능하다. 공시지가 5%의 임대료를 납부해야 한다.

 

평택항만공사는 현재 14만6천265㎡의 포승물류부지에 외투기업 6개사와 국네기업 1개사 그리고 지자체 1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고 설명했다.

 

◇항만배후단지1단계 관리운영

평택항만공사는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일원을 평택항 항만배후단지(자유무역지역) 1단계 관리 운영을 하고 있다.

 

공사는 142만725㎡ 면적에 총 사업비 877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05년부터 2011년 7월까지 조성되었다고 설명했다.(사업시행자는 경기평택항만공사 52%, 여수광양항만공사 35%, 평택시 13%)

 

항만배후단지는 배후도로 및 국도 38호선~서해안고속도로~평택충주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향후 국도 38호선 확장 및 진입도로(신평~내항), 항만배후단지 제2연결교량, 신국제여객부두~국도38호선 연결도로, 서부두 진입도로가 개발될 계획이다.

 

현재 외투 9개사와 국내 7개사 그리고 PDI 9개사, 일반 7개사 등 16개사가 입주해 있다.

 

◇항만배후단지 개발 2-1단계(1종)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2-1단계 조성사업은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준설토 투기장 일원에 조성 중이다. 물류제조시설과 업무편의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 평택항 포트세일즈

평택항만공사는 선사·화주 유치, 항로 신·증설, 신규 물동량 창출 및 항만 이용 독려를 위해 국내외 항만물류 유관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항만마케팅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면서 평택항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공사는 포트세일을 위해 ‘항로 신·증설 및 화물유치 마케팅’과 ‘국내 및 해외 유관기관 대상 설명회’, ‘국내외 수출입 전시 참가 및 홍보 부스 운영’, ‘평택항 항만물류포럼 개최’, ‘비대면 마케팅사업과 항만인지도 제고 및 홍보물 제작’을 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포워더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 물류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신규 선사와 포워더 및 신규 항로 증설 선사를 유치해 평택항 물동량 증대 및 평택항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해운물류 인력양성 지원사업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과 연계한 해운, 물류회사들과 인력 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하고 평택항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이다. 이에 공사는 도내 해운, 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업계 종사자 전문성 강화를 지원 정책 등을 펼치고 있다.

 

공사는 ‘청년취업해운물류아카데미’와 ‘고교생 진로체험 과정’, ‘평택항 근로자 자격증 및 중장비 교육과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평택항만공사는 해양사고 예방 능력과 대처 능력을 배양해 해양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46번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21년 7월 개관한 안전체험관은 해양생존, 이안류, 침수선박탈출 체험 등 20여 종의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박희범 기자 hee69bp@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