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대출 신보재단 감사소홀..수사확대

2005.01.28 00:00:00

<속보>경기신용보증재단 동부지점 100억 부정대출사건을 수사중인 성남중부경찰서는 28일 부정대출에 대해 경기신용보증재단측이 감사를 소홀히 한 부분을 확인하고 관련자들의 연루 여부를 캐고 있다고 밝혔다.
<본보 1월28일자 15면>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해 3월 5일 부폐방지위원회에 제보된 동부지점의 비리에 대한 조사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요구하고 필요할 경우 수사를 의뢰토록 공문을 보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그러나 부정대출을 주도한 동부지점 보증담당과장 이모(42)씨에 대해 3∼4차례 조사한 뒤 '금품수수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고 같은달 23일 도에 회신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씨 외에 대출자 등에 대한 조사는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씨는 같은달 26일 사표를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감사 관계자의 연루 여부와 직무유기 부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연희기자 jn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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