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화관광지구', 2024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

2024.09.01 13:04:10 7면

2025년 12월 사업 대상지 지정 여부 결정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되도록 노력할 것"

 

수원시가 영화관광지구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1일 시는 '영화 문화관광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화 문화관광지구(장안구 영화동 152-8번지 일원)는 시와 경기도가 수원화성 주변의 난개발을 막고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한 부지로 면적은 2만 460㎡에 이른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250억 원, 도비 50억 원,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융자 등 지원을 받는다. 건축규제가 완화되며 행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시는 혁신지구 사업대상지 최종 선정을 위해 지구지정·지구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공모에 응모할 예정이다. 2025년 12월쯤 사업 대상지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으로 '경기관광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해 관광산업을 육성·지원하고 '세계문화유산센터'를 조성해 수원화성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상업·숙박시설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영화 문화관광지구를 성곽 안팎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으로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사업이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됐다"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수원 관광문화의 관문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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