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추석을 맞아 오는 4일부터 일주일간 ‘추석엔 배가되는 안성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안성시의 대표 특산물인 안성맞춤 배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9월 4일부터 12일까지 안성시민 및 방문객들은 당초 5만원에 제공되던 ‘안성맞춤 배(7.5kg)’를 선착순 20명에게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안성맞춤 배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질감이 부드러우며, 저장력이 뛰어난 한국 배의 대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담황색의 아름다운 빛깔과 고운 과피, 풍부한 과즙으로 품질이 최상급으로 평가받는다.
김보라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안성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안성맞춤 배를 맛보시고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지난 몇 달 동안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월 일석이조 이벤트 ▲3월 삼겹살데이 이벤트 ▲4월 제철꿀과 봄을 맞이해봄 이벤트 ▲5월 오이데이 이벤트 ▲6월 상반기결산이벤트 ▲7월 홍삼이벤트 ▲8월 찰떡궁합 이벤트 등 매월 다양한 특색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기부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온라인) 또는 전국 농축협(오프라인)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