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2024 팬 프로그램 원정경기 단체관람 응원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성남은 지난 1일 홈 경기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를 단체 관람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장 접수를 포함해 230명이 넘는 성남 팬이 참가했다.
사전 접수가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된 데 이어 행사 당일에도 긴 줄이 이어지는 등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성남은 사전 신청자들에게 LED 응원봉, 쿨 스카프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특히 팬들을 위한 특별한 좌석이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선수단 벤치를 포토존으로 활용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 빈백 소파와 캠핑 체어 등에서 편안하게 원정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이색 좌석은 팬들에게 원정경기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색다른 응원 문화를 경험하게 했다.
또 경기 전 이준상과 류준선의 특별 프리뷰쇼가 진행돼 경기 분석과 퀴즈, 경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성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팬 여러분께 경기장에서 함께하는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고 싶었다. 주말 저녁을 성남FC와 함께 재밌게 즐겨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팬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