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뜨거운 열기 속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개막

2024.09.04 13:17:32 12면

31개국 선수단과 3,500여 관중이 한자리에… 안성, 세계 소프트테니스 중심에 서다
“Enjoy together! Play to better!” 김보라 시장, 화합과 도전의 장 열어

 

안성시가 전 세계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의 함성으로 들썩였다.

 

지난 3일 안성맞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역동적인 분위기 속에 성대하게 펼쳐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정인선 회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31개국에서 온 360여 명의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장은 3,500여 명의 관중으로 가득 차며, 세계를 향한 안성의 도전이 시작됐다.

 

 

개회식은 김보라 시장의 힘찬 개회 선언과 함께 막을 올렸다. 1부에서는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저마다의 열정과 포부를 안고 입장했으며, 이어진 선수와 심판 대표의 선서는 이번 대회의 공정하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2부에는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공연이 이어지며,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의 열기로 운동장이 가득 찼다.

 

김보라 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곳 안성에 모인 31개국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대회의 슬로건 ‘enjoy together! play to better!’처럼 모든 선수가 함께 즐기고, 스포츠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경기는 4일 오전 9시 30분 안성맞춤 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개인단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대회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지며, 남·여 개인복식, 남·여 개인단식, 혼합복식, 남·여 단체전 등 총 7개 종목에서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도전하는 이번 대회는 안성을 국제 스포츠 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안성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스포츠 무대의 중심에서 더욱 빛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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