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지난 3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운수업체들로부터 기부금품을 전달받았다. 기부금품 전달식은 안성시청 부시장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백성운수와 대원고속이 참여했다.
백성운수는 현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백성운수는 지역 내 유일한 버스회사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기부금을 전달하여 이웃 나눔을 실천해왔다. 양수지 백성운수 대표이사는 “매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도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원고속은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500매를 기부했다. 대원고속은 경기도 내 시군에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대원고속 측은 “이번 기부가 지역 사회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금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되어 취약계층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유태일 부시장은 “안성시민의 발이 되어주시는 운수기업들의 나눔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