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공공건설지원센터, ‘경기도청 구청사 환경개선’ 기획 완료

2024.09.04 15:10:58

151억 원 투입해 2026년까지 리모델링
구청사 공공적 가치 구현·사무환경 조성
10월 설계공모 진행 후 내년 7월 착공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공건설·건축사업의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지난 3월 ‘경기도청 옛청사 신관 및 구관 사무환경 개선사업’ 건축기획 업무를 시작해 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건축기획이란 건축물 설계 전 기본 구상을 하는 것으로 ▲건축물 배치·공간 활용 ▲시설 계획의 주안점 ▲향후 시설 운영·활용 계획 ▲안전·환경 분야 등의 위해 요소 예측·최소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건축기획을 도 및 지자체의 발주부서가 아닌 공공건설지원센터에서 수행하게 되면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사전검토가 면제돼 사업 기간이 2개월 이상 단축된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청사 건물 중 연면적 1만 876㎡, 4층 규모인 구관과 신관을 사업비 151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다음 달 설계공모 진행 후 내년 7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근대문화유산인 ‘경기도청 옛청사 구관’은 옛청사 외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 석면 해체 및 내진 보강, 개보수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건물로 재탄생하게 된다.

 

준공 이후에는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등 도민들을 위한 19개 부서·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이번 개보수 공사를 통해 건축문화유산의 가치를 구현하고 적정 수준의 품격과 합리적인 기준에 맞는 사무환경을 설계·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사비 1억 원 이상 공공건설공사의 사업계획에 대해 ▲대상부지적정성 ▲주변 연계성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사전 검토·자문하는 기구로 GH가 위·수탁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이근 기자 leekeun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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