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역 내 우수 건축물 선정을 위한 ‘제1회 성남시 건축상’를 신설했다. 시는 지역 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건축상은 미적·기능적 가치를 구현한 건축물을 선정해 성남시 건축문화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관내에 위치한 최근 5년 내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로 ▲독창성 ▲공공성 ▲친환경성 ▲시공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 3개의 우수 건축물이 선정되며,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접수는 마감일까지 해당 건축물의 건축주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시청 건축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도 접수 후 현장 답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는 11월로 ▲수상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는 ▲상패와 건물에 부착할 동판이 수여된다. 성남시는 이번 건축상을 통해 시민들이 건축에 대한 관심을 높여 건축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상 공모는 지역 건축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미적·기능적 수준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