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추석맞이 안전관리대책’을 본격 가동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도록 만전을 기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18일까지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주요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이를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대규모 판매시설 유관기관 합동점검 ▲마루공원, 지하철역사 등 다중밀집지역 점검 ▲대규모·공공 건설공사장 점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 등 5개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시스템으로 재난상황 관리 및 현장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풀가동한다. 화재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즉시 합동 대응에 나서 인명피해를 제로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 자문단과 함께 대규모 판매시설과 지하철역사 등 인파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상태, 이행실태 등을 합동 점검한다.
대규모·공공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다한다. 시는 추석 연휴 전에 건설공사장의 태풍취약설비 등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보호를 위해 하남시, 하남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롭게 보내실 수 있도록 안전점검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