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인천 재난 ‘제로’ 도전…24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가동

2024.09.05 14:30:47 14면

인천시, 재난상황실 중심 군‧구 등과 24시간 근무 협력체계 유지
태풍‧호우 피해 예상 시 비상근무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응급진료대책, 감염병 방지 대책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 추진

인천시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24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는 우선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군‧구,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의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상황 정보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상황 보고 및 전파‧대응을 위한 24시간 근무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기상 상황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태풍‧호우 등의 피해가 예상될 경우 비상근무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시민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의료‧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32곳과 터널‧교량 등 시민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 290곳은 연휴 전까지 안전 점검을 완료한다.

 

특히 전통시장과 요양원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연휴 전후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쪽방촌 등 주거 취약시설에는 화재안전 행정지도를, 아파트에는 화재 시 대피요령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 홍보를 추진한다.

 

또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내수면 유도선과 낚시어선에 대해 시‧군‧구 및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제수용품 등 유통식품에 대한 검사와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 등 식품안전 대책도 별도로 추진한다.

 

이외에 시는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응급진료대책,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 교통안전 대책, 취약계층 보호 대책, 산불 방지 대책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한 추석 연휴를 지원한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과 귀성객‧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24시간 빈틈없는 재난 및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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