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온오프라인 유통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에 판로를 개척할 기회를 마련했다.
9일 시는 '수원뷰티페스타 2024' 참가 기업에 대형유통사 팝업스토어 입점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오프라인 유통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참가기업 대상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뷰티페스타 팝업 공모전, 유통상담회, 광교 여행스테이션 팝업, 네이버쇼핑라이브 판매대전, 해외바이어 1:1 수출상담회 등이다.
팝업 공모전은 유통사·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참여 기업에 행사 종료 후 AK플라자 수원, 스타필드 수원의 팝업스토어에 1~2주 입점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행사 종료 후 친환경제품 보유 기업 등을 대상으로 광교호수공원 여행스테이션 내에 일정 기간 팝업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대기업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관내 유통 3사와 협업해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온오프라인 유통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에 판로를 개척해 줄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뷰티페스타 2024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