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추석을 맞아 구리시 곤충생태관에서 ‘추석 민속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4일간(14일, 15일, 16일, 18일) 곤충생태관 안쪽 마당에서 대형 윷놀이, 투호, 팽이, 제기를 비치해 생태관을 방문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 놀이 문화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 참여를 통해 옛것에 대한 정취와 참신함을 발견하고, 전통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곤충생태관이 곤충 생태체험과 더불어 명절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길 바라며 전 연령대 가족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유리온실 나비관, 곤충관으로 조성하여 사계절 꽃과 곤충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곳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계절별 특별 전시를 통하여 도시 어린이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하는 생태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야외 ‘곤충생태공원’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집라인 놀이시설, 야생나비정원,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