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안성 세계소프트 선수권대회와 연계해 9월 4일부터 9일까지 열린 “세계속의 안성시 전통시장”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에서 선수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안성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렸다.
대회 기간 동안 안성의 전통시장은 활기로 가득 찼다. 사전 신청한 선수와 시티투어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플리마켓, 맥주축제, 각종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전통시장을 찾은 외국인 선수들은 한국의 전통음식과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은 각각의 특색을 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안성맞춤시장에서 열린 맥주축제와 플리마켓은 젊은 층과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안성중앙시장의 전통문화 체험은 한국 고유의 매력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시 관계자는 “사전에 신청받은 선수와 관광객 500명을 포함해 총 1,000여 명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안성의 전통문화와 시장의 매력을 만끽했다”며 “향후에도 관내 체육 및 관광행사와 연계해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