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이 추석 연휴를 맞아 치안 점검에 나섰다.
1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김도형 청장이 귀성 귀경길 교통안전 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현장 경찰관을 격려하는 한편 지역 내 주요 취약지역을 방문해 교통 상황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먼저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교통 관리 대책을 살폈다.
그는 교통상황실 및 교통순찰대를 찾아 연휴기간에도 교통관리에 애쓰는 현장 근무자를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성묘객 차량으로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해 공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교통관리 대책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해 교통혼잡과 성묘객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가족공원 주변 주요 교차로와 신호체계를 점검하고, 필요 시 경찰관이 직접 수신호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통 관리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연휴 기간 인천경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가시적인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찰청은 명절 준비를 위해 많은 인파가 밀집하는 전통시장과 대형 마트 주변에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주·정차 허용 구간을 확대하고, 충분한 경력을 배치하는 등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