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아파트 단지서 '1m 대형 도마뱀' 출몰…안전문자 발송

2024.09.15 15:18:49

시, 접근금지 및 신고 안전문자 발송

 

김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m 크기의 대형 도마뱀이 출몰하면서 김포시가 접근금지 및 신고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15일 김포시는 오후 12시 26분 마산동·장기동·구래동 일대에 재난문자를 송출해 '1m 크기의 대형 도마뱀이 서식공간에서 탈출해 마산동 힐스테이트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다'며 '물림사고방지를 위해 접근하지 말고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아파트는 김포 마산동에 위치한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 인근에 다른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해 있으며 여러 초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해당 안내문자가 공유되자 누리꾼들은 '개인이 사육하던 도마뱀이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꼬리가 길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렇게 크지 않을 것'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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