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장애인 체육회' 설립 위한 첫걸음…추진위원회 개최

2024.09.19 14:48:11 14면

2차 위원회서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계획 수정안 의결,
규약안 검토, 임원 구성 및 향후 일정 등 세부 사항 논의
오는 10월에는 3차 회의 진행 예정

 

남동구가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간다.

 

구는 남동구청 개나리홀에서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활동해 온 추진위원회는 구의원, 장애인단체, 특수학교, 교육청, 언론, 체육단체 등 각 분야의 관계자로 구성돼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6월 1차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계획 수정안을 의결하고, 규약안에 대한 검토와 임원 구성 및 향후 일정 등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쯤 3차 회의를 진행하고, 장애인 체육에 관한 정책 심의‧결정,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 대회 개최 등 남동구 장애인의 체육‧문화 발전을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구는 현재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장애인 우수선수 지원, 4개 종목의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운영,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등 다양한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어울림체육관, 장수파크골프장, 인천대공원 론볼장 등도 보유하고 있다.

 

구는 장애인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 체육지도자 배치, 장애인 체육용품‧차량 지원 등의 과제들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체육을 즐기고 실행하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나서서 조직하고 실현해 내기를 바란다”며 “구는 충실한 조력자의 역할을 다할 테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유지인 기자 leah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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