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23일, 시는 당왕동 남파로 일부 구간을 ‘안성시 식품안심거리’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시 식품안심거리는 음식문화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쇼핑몰, 호수 주변, 관광지 등 외식업소가 밀집한 지역에서 지정된다. 이 구간에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와 환경플러스 안심식당 등 인증업소가 60% 이상일 경우, 식품안심거리로 인정받는다.
이번에 지정된 식품안심거리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입구 인근 남파로의 300m 구간이다. 이곳에는 영업 중인 15개 외식업소 중 4개소가 음식점 위생등급을, 7개소가 환경플러스 안심식당 인증을 받는 등 총 11개의 인증업소가 밀집해 있어, 안전한 외식 선택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환경플러스 안심식당 및 위생등급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신청업소에 대한 점검 및 확인을 통해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식품안심거리 지정은 우리 시의 음식문화 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영업주분들의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식품안심거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