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매출, 지난해 比 15% 늘어

2005.02.03 00:00:00

도내 유통업계가 설을 5일 앞두고 특수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유통업체들은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 상품권을 판매 행사에 나선 가운데 매출이 지난해 보다 10~15% 늘었다.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정부차원에서 선물 주고 받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초부터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경기가 서서히 회복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조심스레 내놓고 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갈비, 정육, 홍삼 등 20~30만원대의 상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15% 상승했다.
아직 설까지는 6일 앞두고 있으나 선물상담 매출은 현재까지 72%를 넘어서고 있어 지난해(1월15일기준)대비 1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 수원점도 지난해 대비(1월15일 기준) 설 상품 매출이 10% 늘어났다.
특히 통조림, 비누. 샴푸 등 1만~2만원대의 중.저가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꿀, 건강 보조식품 등 웰빙 상품도 매출이 지난해 대비 60%나 상승했다.
이마트는 또 2일 오전까지 상품권 판매 금액이 1억원을 넘어서 지난해 대비 15~20%의 매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뉴코아아울렛 동수원점은 아울렛 매장의 경우 지난해(1월15일 기준) 보다 매출이 50% 상승했으며 킴스클럽 식품매장은 200% 상승했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안양점 임태춘 식품팀장은 “연초 경기회복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유통업체들은 고객 타킷을 세분화한 선물세트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한 것이 매출 증대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민혜기자 lm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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