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화장 수요 증가에 따라 함백산추모공원의 화장장 운영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부터 함백산추모공원의 3일장 화장률은 50% 이하로 운영되고 있어, 유족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공사는 환절기 등으로 늘어나는 화장 수용에 대응하기 위해 3일장이 가능한 3일차 화장률이 가능하도록 지난 23일부터 관내 사망자를 대상으로 화장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화장로 확대 운영은 지난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당초 운영시간(06시~18시)에서 1시간 연장운영해 대기 없는 3일장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마지막 10회차에 한해 관내 사망자를 대상으로 추가 예약도 받는다. 화장 예약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관계자는 “고령자 증가에 따라 화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화장로 확대 운영 및 안치시설 정비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이미지 위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