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혼합 반입 감소세

2005.02.03 00:00:00

음식물쓰레기 직매립금지 시행 한달이 지난 가운데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음식물쓰레기 혼합 위반차량이 서서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매립지 반입차량 1만3천160대 중 음식물폐기류 위반차량은 0.21%인 27대가 적발돼 반출 조치됐다.
이들 위반차량 대부분은 주로 음식물 쓰레기 직매립 금지 시행 초기인 10일 이전에 과반수 이상인 19대가 적발된 것으로 이후 20일간은 8대밖에 적발되지 않아 분리수거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크게 늘어나 비교적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관리가 잘되고 있는 서구의 경우 지난해 1월 음식물쓰레기 발생 수거량은 1천31여톤이었던데 반해 음식물쓰레기 직매립 금지원년인 올 1월 수거량은 2천125여톤으로 거의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3월 일반주택 음식물쓰레기분리배출의무화 확대시행도 기인하지만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참여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음식물 분리수거가 정착되려면 주민들이 구에서 요구하는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구에서도 주민편의를 위해 분리용기 수급지연 및 관리, 분리기준 등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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