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올해 7월 출생아 수 증가…혼인 건수도 늘어

2024.09.25 17:38:55 인천 1면

2014년 이후 현재까지 감소…하지만 7월 출생아 수는 증가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인천의 올해 7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전년동월에 비해 증가했다.

 

인천의 연도별 출생아 수는 2014년(2만 5786명) 이후 2023년(1만 3639명)까지 감소세였지만 올해 7월 출생아 수는 1347명으로 전년동월(1138명)에 비해 늘었다.

 

인천의 조출생률은 올해 7월 기준 5.3%로 전년동월(4.5%)에 비해 높았다. 전국 평균 4.8%에 비해서도 높았다.

 

연도별 혼인 건수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감소하다가 지난해(1만 1621명)부터 반등해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7월 혼인 건수는 1120명으로 전년동월(835명)에 비해 증가했다.

 

조혼인률은 7월 기준 4.4%로 전년동월(3.3%)에 비해 높았다. 전국 평균 4.4%와 같다.

 

한편 사망자 수의 변화는 없다. 7월 사망자 수는 1442명으로 전년동월(1446명)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다.

 

조사망률도 7월 기준 5.7%로 작년(5.7%)과 유사했다.

 

다만 7월 이혼 건수는 541명으로 전년동월(527명)에 비해 증가했다.

 

조이혼률(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은 올해 7월 기준 2.1%로 작년 7월(2.1%)과  같다. 올해 전국(1.8%)에 비해 높았다.

 

이에 7월 인구의 자연증가는 -94명으로 전년동월(-308명)에 비해 증가했다.

 

자연증가율은 올해 7월 -0.4%로 작년 7월(-1.2%)에 비해 높았다.

 

통계청 관계자에 따르면 “주로 30대 초반의 지난해 혼인 건수 증가가 선행돼서 올해 출생아 수도 증가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며 “인천시의 ‘1억+ i dream’이 정책적으로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개연성도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인턴기자 ]

이기준 인턴기자 peterlee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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