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 시흥시 공공형어린이집으로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환우들을 위한 의료비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후원에 참여한 햇님나라 외 27곳의 시흥시 공공형어린이집은 지역 내 경제적 위기에 처해있는 어린이들이 의료비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사랑과 희망을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시화병원으로 전달된 의료비 후원금은 의료 사각지대 환자들을 위한 ‘마음온도 100℃’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아동들이 아플 때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소아청소년 진료 전문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방효소 행정원장은 “이웃을 위해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 시흥시 공공형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라며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본원에서도 아이들의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