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16일까지 도내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를 대상으로 기회소득 예술인 수기공모 ‘예술의 날개를 달다!’를 개최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이 자긍심을 갖고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 1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7개 시군, 7252명이 지원받았으며, 올해 역시 1만 298명을 대상으로 지원중이다.
재단은 2023년, 2024년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인 기회소득을 통해 변화된 나의 이야기 ▲예술인 기회소득을 통한 감동과 성장 스토리 ▲예술인 기회소득이 주는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1000자 분량의 자유산문 수기를 공모한다.
‘기회소득 예술인 수기공모’는 오는 16일까지 접수를 완료한 후, 심사위원 심의를 거쳐 21일 수상자를 발표, 27일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동두천 공연무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훈격은 경기도지사로, 대상 1인, 우수상 2인, 장려상 2인으로 총 5인을 선정한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예술인의 창작활동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지난 9월 28일 양평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4, 5일 김포, 10월 25, 26, 27일 동두천에서 기회소득 예술인과 지역예술인, 그리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2024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