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발달장애인이 보호자 없이도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4개 프로그램을 선정, 중장년 발달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에서 1등을 차지한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중장년 여성발달장애인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제작해 지역사회 내 자립생활을 홍보한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는 발달장애인의 낮은 건강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버킷리스트를 발굴하고 문화예술·건강·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은 개별 건강 컨설팅, 운동 처방, 식단 지원 등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한다.
서봉자 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발달장애인이 노년기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자립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