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건희 여사 공개활동 자제 필요성 처음 언급

2024.10.09 20:26:26

부산 금정 지원유세에서 관련 질문에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
김 여사 공개 활동에 대해 입장 피력은 처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활동 자제 필요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한 대표는 이날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친한(한동훈)계 의원들이 김 여사가 활동을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보도가 나왔다’는 지적에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어 “의원들이 뭐라고 말했는지는 몰랐는데, 저도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피력했다.

 

한 대표가 김 여사의 공개 활동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그는 검찰이 이번 주 중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과 대해선 “관측에 관해 설명할 필요가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재민 기자 jm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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