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오는 18일 파이널 라운드 출발

2024.10.10 17:39:20 11면

수원FC, 정규 라운드 6위로 파이널A 막차
인천, 최하위 성적에 2부 리그 강등 위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33라운드까지 진행되는 정규라운드 이후 최종 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각 팀당 5경기씩 경기를 치른다. 

 

34라운드는 오는 18~20일, 35라운드는 오는 26~27일, 36라운드는 다음 달 1~3일, 37라운드는 다음 달 9~10일, 38라운드는 다음 달 23~24일 열린다. 

 

상위 6개 팀으로 구성된 파이널A에서는 시즌 최종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열전을 벌인다. 하위 6개 팀으로 구성된 파이널 B에서는 K리그2로의 강등을 피하기 위한 생존 경쟁이 펼쳐진다.

 

수원FC의 경우 올시즌 2위로 출발해 3, 4위를 유지하다가 최근 6경기서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1승 2무 3패로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에게 연이어 추월당하며 6위로 파이널A 막차를 타게 됐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올시즌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결국 최근 6경기서 1승 1무 4패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최하위 12위로 파이널B에서 11위인 대전 하나 시티즌과 2부 직행 방어전을 치른다. 

 

수원 FC는 오는 1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지난 33라운드 1-1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포항 전에서의 리턴 매치를 펼친다.

 

12위 인천과 11위 대전의 맞대결은 다음 달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승점 32점)과 대전(승점 35점)의 승점차는 3점에 불과한 상황이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가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파이널A에 진출한 상위 6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한다. 

 

이날 구단에서는 각각 울산 김판곤 감독·김기희 선수, 김천 정정용 감독·김민덕 선수, 강원 윤정환 감독·황문기 선수, 포항 박태하 감독·김종우 선수, 서울 김기동 감독·린가드 선수, 수원FC 김은중 감독·이용 선수가 나와 파이널 라운드를 향한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이건우 기자 dlrjsdn85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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