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통관실적 '청신호'

2005.02.13 00:00:00

올해 초 인천세관 수출입 통관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증가세로 출발한 것으로 나타나 청신호를 켜고 있다.
13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올 1월 인천세관의 통관실적은 12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 1월 대비 수출건수 23.1%, 금액 34.3% 증가했다.
이 기간 중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전기·전자류가 3억4천700만 달러(전체 금액의 27.4%), 자동차류 2억5천만 달러(19.7%), 기계류 2억3천300만 달러(18.4%)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1월 대비 전기·전자류는 50.3%, 기계류 50.3%, 자동차류 17.2%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2억7천600만 달러), 중국(2억5천300만달러), 일본(8천400만 달러) 순서로 나타나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강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올 1월 인천세관 통관수입 실적은 20억7천5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수입건수 32.3%, 금액 23.7%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수입통관 실적은 지난달에 이어 전 품목에 걸쳐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전자·기계류가 80.4%나 늘어났다.
또 철강과 귀금속류도 41.4%나 증가했으나 유류는 국제유가의 안정세 영향으로 오히려 7.7%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1월과 비교, 수입증가율은 EU(유럽연합)이 가장 높아 46.5%나 늘었고 다음으로는 중국(41.8%), 미국(19.5%)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중남미에서의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 가량 감소했다.
한편 인천세관을 통한 무역수지적자는 8억900만 달러로 지난해 12월 8억7천200만 달러보다 적자폭이 7.2% 감소한 반면 지난해 1월보다는 10% 늘었다.
국가별 무역수지 적자는 중국이 3억7천200만 달러로 단연 높았고 그 다음으로 남아프리카 2억900만 달러, 중동 1억2천400만 달러 순이며 미국과의 교역에서는 1억4천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민일녀기자 mi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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