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한강, 노벨상 수상’에 “위대한 업적이자 국가적 경사”

2024.10.10 22:52:05

라오스 현지서 “한국 문학 가치 높이신 작가님께 존경의 마음”
“현대사 아픈 상처 위대한 문학작품 승화”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대한민국 문학사상 위대한 업적이자 온 국민이 기뻐할 국가적 경사”라고 축하했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국 문학의 가치를 높이신 작가님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는 한림원의 선정 사유처럼 작가님께서는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위대한 문학작품으로 승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훌륭한 작품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재민 기자 jmki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