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5성급 호텔서 승강기 교체 작업하던 30대 추락사

2024.10.15 14:19:42 15면

인천 영종도에 있는 5성급 호텔에서 승강기 교체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12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15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6분쯤 중구 영종도에 있는 5성급 호텔에서 승강기 시공업체 소속 30대 노동자 A씨가 지상 12층에서 지하 2층으로 떨어졌다.

 

승강기에 탄 상태에서 추락한 그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호텔 승강기를 교체하기 위해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와 승강기 시공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이연수 기자 ysmh01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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