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에서 에서 평화통일 시민교실이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미추홀구협의회는 15일 오후 2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8.15 통일 독트린으로 본 북한이탈주민과의 관계형성'을 주제로 한 2024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오늘 주제가 특히 북한 이탈주민과 시민의 역할이라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민주주의적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시민들의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고, 여기 계신 분들이 그러한 역할을 적극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구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어 심재돈 국민의힘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당협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북한이 2국가론을 주장하고 있다.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중국 동북공정 등과 맞물려 대한민국의 근간을 허물 수 있다는 매우 위험한 사상임을 깨닫고 국민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담론 확산 및 통일기반 조성 및 지역사회 통일활동 활성화 및 외연 확대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시민교실에서는 엄현숙 국립통일교육원 교수의 강의와 김훈 청운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가해 '북한이탈주민과 시민의 역할', '815통일 독트린으로 본 북한이탈', '주민과의 관계 형성 및 멘토링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종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미추홀구협의회장은 "현재의 남북간 암담한 현실을 볼 때, 통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늘은 시민들이 앞장서서 태극기에 새긴 한자처럼 '통일이 멀지 않았다'는 운동을 펼치는 날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