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탄소중립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5일 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사업 내용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설명회 홍보물에 있는 큐알코드를 통해 참여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2022년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환경부와 함께 고색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중심으로 반경 2㎞(약 9㎢)로 '2018년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한다.
국비 240억 원, 도비 48억 원, 시비 112억 원 등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탄소흡수원 확대, 자원순환 촉진 등 세부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