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축 설계 공모에서 ㈜엘엔씨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58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엘엔씨 건축사사무소의 독창적인 설계가 채택됐다.
선정된 설계안은 삼각형 대지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내·외부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건물의 핵심 공간을 중심으로 상하층을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평면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원시는 11월 중 설계 용역에 착수하며,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16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도서관은 서수원권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독서 공간과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