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8일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 국제 포럼·전문가 교육을 개최한다.
국제포럼(22일)에서는 가스 포플(Garth Popple) 호주 마약중독치료기관(WHOS) 전무이사가 '호주의 마약중독치료재활 체계와 WHOS 운영 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마약중독 문제의 예방·치료재활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수원시 청소년 마약류 실태조사보고, 호주의 국가마약관리전략, 한국의 마약 중독 치료 재활 시스템의 현재와 미래 등을 주제로 발제한다.
23일에는 '중독자를 위한 치료공동체 운영의 실제'를 주제로 한 전문가 교육이 진행되는데 치료공동체 환경, 치료공동체의 구조 등을 주제로 교육할 예정이다.
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국내외 전문가의 토론이 중독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약류 대상자 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의 교육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