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 소재 성호초등학교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건강 걷기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동안 학생들은 매일 1교시 시작 전,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건강 걷기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성호초등학교는 학생들이 가볍게 걸으면서 친구, 선생님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10월 24일에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는 성.공.(성을 공부)한다'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사춘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리용품 선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건강 걷기가 정말 재미있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걸으니 더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성호초등학교 교장 장세미는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서로의 변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자치회와 함께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