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한전과 ‘산업단지 전력 공급·재난 대응’ 협약… 경제와 안전 모두 잡는다

2024.10.22 15:19:36

산업단지 전력 부족 해소와 산불 조기대응 체계 구축 위한 협력 강화
지역 경제 발전과 재난 대비 동시에… 안성시, 한전과 상생협력 나서

 

안성시는 지난 21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이하 한전)와 지역 내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산불 조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성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산업단지와 재난 예방 체계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 경제와 안전을 위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안성시는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와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의 전력 공급을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이는 산업단지의 적기 완공을 위해 필수적인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치로, 전력 부족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과 같은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안성시와 한전은 산불 조기대응 체계 구축에도 협력하여, 2025년 국비 지원을 통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업단지는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 없이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다. 이번 협약으로 안성시는 전력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나아가 산불과 같은 재난에 대비해 지역의 경제적, 환경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을 동시에 지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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