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올해 마지막 전시로 11월 7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가속지점:Acceleration Point’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창작지원과 함께 유망한 작가를 발굴·육성해 미술관의 외연을 확장고자 기획됐다. 최근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정고요나, 평면, 입체, 영상을 아우르는 작업을 하는 조재의 작업을 소개한다.
전시는 정지화면과 같은 상황연출을 통해 일상의 구체성을 구축하면서 삶의 방식을 관조하게 하거나 구체적인 시각정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나’와 동떨어진 외부의 사건을 통해 구축과 해체를 반복한다.
이를 통해 전시의 제목처럼 동시대 작가들이 스스로 ‘가속’되는 지점을 보여준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