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난을 막는 첫 번째 방어막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수원시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이 활동에 나선다.
23일 시는 오는 11월 8일까지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과 함께 공공시설물의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발족한 자율점검단은 시민 700여 명으로 구성됐다. 각 마을의 교량, 지하차도 등 공중이용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시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9월부터 현재까지 시 안전정책과,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 수원시 안전관리자문단 등 80여 명이 참석한 점검반이 장안구 6개 시설(방화교·선화교 등), 권선구 6개 시설(목장교·버드내교 등) 총 12개소를 점검했다.
11월까지 팔달구(남수교·매향교 등)·영통구에서 시설 13개소를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관심이 우리 사회의 재난을 막는 첫 번째 방어막"이라며 "지속적인 점검 활동으로 지역의 안전을 지켜주시는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