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남동열린근린공원 조성”…근로자 쉼터 마련

2024.10.23 14:48:18

20억 원 투입해 근린공원으로 탈바꿈
산책로와 함께 휴게·운동 공간 조성
공원등, 볼라드등, CCTV, 화장실 등 설치

 

남동구가 남동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해 녹색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억 원을 투입, 고잔동 756번지 일원에 기존 완충녹지를 공원으로 바꾸는 남동열린근린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구는 빽빽하게 자리한 버즘나무를 솎아 수목 생육환경을 개선했다.

 

기존 산책로와 함께 휴게공간, 숲속 광장, 운동공간을 적절히 배치·조성해 근접거리에서 근로자들이 출·퇴근 및 휴게 시간에 운동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공원등 54개, 볼라드등 80개, CCTV 7개소, 화장실 1동을 설치해 야간경관 개선뿐 아니라 범죄예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열린근린공원이 남동산단 근로자분들에게 소통의 공간이자 근로와 휴식이 공존하는 맞춤형 녹색 휴게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유지인 기자 leah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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