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이 부설기관인 수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내외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댄다.
23일 수원시정연구원은 시 탄소중립 실현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수원시 탄소중립 세미나'를 오는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프란치스카 브라이어(Franziska Breyer) 의 '프라이부르크시의 탄소중립 정책', 강은하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수원시 탄소중립정책의 현재와 미래', 박찬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의 '수원시 기후위기적응대책 및 정책 리빙랩' 주제로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강은하 수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 이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모이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2023년 6월 수원시정연구원 부설기관으로 설치·운영 중이다. 수원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탄소중립 정책 이행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