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국회의원 ‘아차산 시루봉 무장애나눔길 조성’ 산림청 공모 선정... 국비 16.5억 확보

2024.10.23 18:12:22

 

구리시의 해돋이 명소인 아차산 시루봉를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윤호중 국회의원(민주·구리시)은 23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구리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권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240억)과 사회·경제적 약자 대상 산림교육·체험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120억) 등 2개 분야 7개 사업 총 36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구리시는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분야 5개 사업의 하나인 ‘산림복지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16.5억 원 등 총 사업비 33억 원 규모로 아차산 시루봉까지 3.9km에 이르는 무장애데크길, 황토포장길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유의 숲, 전망대, 유아숲 놀이터, 자연휴양림 등이 조성되면 장애인, 노인, 영유아 등 보행약자 뿐 아니라 구리시민들의 아차산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윤호중 의원은 산림청 관계자를 만나 아차산 시루봉의 역사성과 구리시민 편의를 위한 아차산 일대 보행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렸다.

 

윤 의원은 “아차산은 해돋이 명소이자 구리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귀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무장애 나눔길 조성으로 더 많은 시민들께서 보다 쾌적하게 아차산을 즐기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행환경 개선은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인만큼 앞으로도 이 같은 지역 현안들을 신속하게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소형 기자 ssh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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