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첫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계획 승인

2024.10.24 10:03:19 7면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대상
2020년 조합 설립, 3년여 만에 사업승인

 

수원시가 처음으로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24일 시는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영통구 영통동 963-2) 리모델링 주택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아파트는 2020년 조합을 설립했는데 공동(경관·건축·교통) 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6월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해 조합 설립 후 3년 10개월 만에 사업 승인을 받게 됐다.

 

1997년 준공된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6~20층, 16개 동, 1616세대 규모로, 리모델링을 완료하면 지하 4층·지상 18~21층, 19개 동, 1858세대 규모로 확장된다.

 

한편 시는 리모델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2월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변화한 여건에 맞게 재정비 한 바 있다. 이후 시에서는 총 8개 아파트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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