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가기 쉬워요"…서경덕, 독도의 날 맞아 '독도 관광 영상' 공개

2024.10.24 10:03:38 6면

독도 관광 방법 알려 주는 영상 제작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곳이 독도"

 

'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 방문하는 방법을 알린다. 

 

24일 서 교수는 독도 관광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함께 제공하는 'V컬러링'과 공동으로 제작됐다. 약 8분의 영상에는 서 교수가 직접 출연해 독도 관광을 상세히 소개한다.

 

영상에서 서 교수는 독도 입도 시 동쪽 땅끝 표지석, 독도 주소 안내판, 해녀 바위 등 반드시 봐야 할 곳, 사진을 찍어야 할 곳 등을 자세히 알려주기도 한다.

 

울릉도에서 독도를 체험할 수 있는 독도 박물관, 독도 전망대, 안용복 기념관 역시 함께 소개한다.

서 교수는 "주말을 이용해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다 갈 수 있는 곳이 독도"라며 "독도 관광을 쉽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기상 악화 시에는 배가 뜨지 않을 수도 있으니 출발전 기상 확인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것"이라며 "독도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 교수는 "영상을 시청한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언제든 독도를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 통신 3사가 제공하는 'V컬러링'에서 독도 영상을 'V컬러링'으로 설정하면 월 정액 이용료의 일부가 독도학교에 기부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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