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제2경인선 조속 추진 촉구’…범구민 서명 운동 실시

2024.10.24 14:44:47 14면

노선 경유하는 연수구와 합동 실시
행복센터 직접 방문, 누리집, QR코드로 참여 可
구 “경인선 조속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

 

남동구가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제2경인선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를 위한 범구민 서명 운동이 이번 달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제2경인선 노선이 경유하는 연수구와 합동으로 실시된다.

 

주민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구청 누리집(namdong.go.kr) 또는 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제2경인선은 연수구 청학역을 기점으로 인천 논현, 서창을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광역철도다.

 

이 철도는 수도권 광역교통망에서 소외된 인천 남부권역 철도서비스 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제2경인선 건설사업은 그동안 구로차량기지 이전 검토, 대안노선 결정, 민간사업자의 제안 검토 등 여러 사안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이에 구는 서명 운동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주민 숙원사업인 제2경인선 조속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착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사업을 두 단계로 나눠, 노선에 이견이 없는 인천 구간을 우선 추진하는 ‘투-트랙’ 방식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금은 제2경인선의 조속 추진을 위해 여러 현안 사안을 조속히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염원을 중앙정부에 전달해 반드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유지인 기자 leah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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