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류협력 30주년 맞아 중국 랴오닝성 방문

2024.10.24 16:28:42

친선의원연맹 소속 임광현·장민수 등 도의원 다수 참여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 협력 의지 다져
“견고한 협력 통해 입법 비롯한 의회 연대 강화하자”

 

경기도의회는 중국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 교류 협력 30주년을 맞이해 중국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의원들로 구성된 도의회 랴오닝성 친선의원연맹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는 의회와 유사한 입법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랴오닝성 친선의원연맹은 이번 일정을 통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선양 사무소 방문 및 중국 진출 경기도 기업 애로사항 청취 ▲선양시 도시규획전시관·선양 신숭 로봇자동화 주식회사 등 방문 및 경기도와 교류 협력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한다.

 

이번 도의회의 랴오닝성 방문은 지난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성사된 것이다. 앞서 1994년 8월 도의회와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는 우호 교류 합의를 체결, 올해 30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23일 친선의원연맹은 장슈핑(張淑萍)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 부주임과 만나 차담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친선의원연맹 회장인 임광현(국힘·가평) 도의원은 “도의회와 랴오닝성 인민대표 상무위는 지난 30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간 우의를 증진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장슈핑 부주임에게 “앞으로 더욱 견고한 교류 협력을 통해 입법 분야를 비롯한 의회 차원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장 부주임은 “두 기관의 영향력과 역량을 발휘,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또 그는 두 지역 간 ▲입법기관 간 교류 심화 ▲통상협력 확대 ▲첨단소재·신에너지 등 혁신분야 교류 플랫폼 구축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확대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랴오닝성 방문에는 임 도의원과 연맹 부회장인 장민수(민주·비례) 도의원을 포함해 방성환(국힘·성남5), 이은주(국힘·구리2), 이혜원(국힘·양평2), 문병근(국힘·수원11), 김태희(민주·안산2), 김성남(국힘·포천2), 국중범(민주·성남4), 홍원길(국힘·김포1), 오세풍(국힘·김포2), 이은미(민주·안산8), 오창준(국힘·광주3) 의원 등 도의원 13명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나규항 기자 epahs22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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