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道 숙원과제 해결’ 본격 시동

2024.10.24 18:37:54

안양교도소 이전 및 시설 현대화 사업 등
법사위 야당간사·경기도당위원장 역량 융합
“경기도 숙원과제 해결에 앞장설 것” 강조

 

김승원(수원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이 22대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경기도 숙원과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간사를 겸임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24일 안양교도소에서 열린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법무부를 대상으로 안양교도소 현대화 사업 조속 시행을 촉구했다.

 

1963년 7월 건립된 안양교도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교정시설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수용자 인권 문제와 지역주민의 이전 요구가 계속돼 왔다.

 

이에 안양시와 법무부는 지난 2022년 8월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2월 안양시와 법무부는 사업방식 및 규모 등 사업계획에 대해 합의를 이뤘지만, 기재부와의 협상이 진척되지 않으면서 MOU 체결 후 2년 넘게 난항을 겪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법무부를 향해 기재부와의 적극 협의에 나설 것을 당부했고, 법무부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답했다.

 

국정감사의 일환으로 안양교도소를 현장시찰한 김 위원장은 “노후화로 인해 화재,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고 도심 내 위치해 지역주민의 이전요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들을 고려해 법무부가 최전선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도당위원장과 법사위 간사로서의 역량을 융합해 경기도 숙원과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hb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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