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논의 필요하나 지금은 시기상조"

2005.02.15 00:00:00

"판교 투기 실효성 있는 대책 강구 중"
원혜영 "올 경기 흐름 아주 좋게 진행"

원혜영 의원(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부천 오정)은 15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개헌론과 관련, "논의는 필요하나, 지금은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어렵게 경기회복 기미가 보이고 있고 지금은 그런 불씨를 잘 살려 경제에 올인해야 할 때다"면서 "개헌 문제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원 의원은 또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집값을 올려 부동산 경기를 살리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며 "부동산 가격 안정이 경제정책의 제1의 원칙이며, 부동산 가격을 불안케 할 어떤 정책적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특히 판교신도시의 투기 조짐과 관련, "청약통장의 거래 실태를 실사하는 등의 개별적이고도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재건축 단지의 경우도 층수 제한의 규제 완화 등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원 의원은 출자총액제한 한도를 5조원에서 6조원으로 완화한 것에 대해선 "재계에선 당초 10조원으로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출자총액제가 기업경쟁력이나 투명성을 강화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기업들의 건의를 수용, 1조원을 상향조정한 것"이라며 "더 이상의 변경이나 완화는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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