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백화점 업계 출혈경쟁 '재점화'

2005.02.18 00:00:00

도내 백화점 업계가 올부터 사은행사를 자제하고 출혈경쟁을 지양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다시 구매액의 7%를 사은품으로 지급하는 등 과다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오는 28일 애경백화점 수원점이 개점 2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 준비를 하고 있어 백화점들간의 경쟁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들은 18일부터 구매액의 7%를 백화점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최장기간인 18일부터 3월1일까지 12일간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액의 7%를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웨딩보석, 가구 상품군에서도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애경드림보너스 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액의 5%를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또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숙녀의류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액의 7%를 백화점상품권으로 준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갤러리아 비자카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만원의 상품권을 주는 등 구매액의 5%를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또 신규 입점한 브랜드를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액의 7%를 상품권으로 준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삼성유통카드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삼성플라자분당점 1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구매액의 7%를 사은선물을 준다.
이에 대해 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들은 설 특수에 이어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사은행사를 시작한 것”이라며 “다음주에는 애경백화점 2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어 백화점들간의 경쟁은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혜기자 lm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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