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경기도 ‘기업 SOS 운영’ 7개 부문 14개 지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기업 SOS 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경기도는 평가한 기업운영 부문은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 ▲기업규제개선 ▲홍보실적 ▲향상도 ▲기업하기 좋은 시책 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장등록 수에 따라 A, B, C, D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고 광주시는 B그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시는 2008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평가에서 총 15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2008년 ‘광주시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매년 ‘현장 중심’의 다양한 기업애로를 발굴하고 있다. 기관장 기업 현장 방문, 간담회, 현장기동반 운영 등 애로 접수 경로를 다양화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기업 인프라 개선을 위해 매년 21억여 원을 들여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 시설 및 노동·작업 환경 등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대내외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중소기업들의 기업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해 줄 수 있도록 기업 SOS T/F팀을 구성·운영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109% 증가한 기업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부문을 개선하고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